"징병제는 위헌" 아베 확답에도 일본 내 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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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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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징병제가 도입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징병제가 헌법 위반이라서 도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거듭 밝혔지만, 징병제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양상이다.

일본에서 징병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아베 정권이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을 추진한 것이 계기를 제공했다.

12일 아사히(朝日)신문은 아베 총리가 집단자위권 추진 구상을 밝히고 3일 뒤인 올해 5월 18일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전 관방장관이 "자위대원이 몇십 명 죽었을 때 지금 방식으로 자위대가 모집되겠느냐. 집단자위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면 징병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것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에다노 전 관방장관의 발언을 다룬 기사가 정치인의 발언치고는 이례적으로 4천 번 넘게 트위터에서 리트윗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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