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핵협상 반대세력에 "겁쟁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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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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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과의 핵협상 타결 시도를 비난해 온 강경세력들을 강력히 비난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해외에 파견한 자국 대사들이 모두 모인 연례회의 연설에서 강경주의자들을 향해 "정치적 겁쟁이"이라고 비난하고 "지옥으로 가라"고 몰아붙였다.

이날 행사는 TV로 생중계됐다.

로하니 대통령은 "언제나 협상은 있을 수 있다. 몇몇 사람은 우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사람은 지옥으로 가라. 거기서 자신을 위해 따뜻한 자리를 찾아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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