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디오·임시완…아이돌 ★들의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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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포미닛 현아, 엑소 디오, 제국의아이들 시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자료사진)

 

수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독립을 꿈꾼다. 독립하는 이들에게 연예계는 녹록지 않지만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아이돌 스타들이 있다.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는 이제 완전히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버블 팝'부터 '빨개요'까지, 솔로 활동곡마다 여타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뛰어난 음원 성적을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어딜 가든 화제의 중심에 선다.

현아의 특징은 과감하고 논란을 두려워하지 않는 섹시 콘셉트. 포미닛으로 활동할 때의 발랄한 섹시함과는 한 차원 다른 섹시함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가요계의 떠오르는 섹시 아이콘답게, 현아는 '패왕색', '포스트 이효리'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비스트 멤버 장현승과의 유닛 '트러블 메이커'에서도 현아의 저력은 어김없이 발휘됐다.

'트러블 메이커'는 10대 팬을 보유한 아이돌들이 시도하기 쉽지 않은 수위 높은 안무를 선보이면서 순식간에 가장 '핫한' 혼성 유닛이 됐다. 현아의 거칠 것 없는 섹시함은 상대적으로 절제된 장현승의 섹시함과 잘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브라운관의 새내기, 엑소 멤버 디오도 기분 좋은 데뷔를 치렀다.

현재 디오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소설가의 꿈을 꾸는 고등학생 한강우 역을 연기하고 있다.

첫 연기이기 때문에 다소 무거운 역할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했다. 폭력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의 복잡한 내면을 연기해야 하기 때문.

디오의 연기는 회가 지날수록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엑소 멤버 디오가 아닌, 신인배우 도경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것. 이목구비가 뚜렷해 표정 연기가 잘 전달되고 저음이면서 울리는 목소리 덕분에 발성이 좋은 것이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주로 함께 등장하는 조인성과의 호흡도 좋았다. 연기 경력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도 특별히 비교되거나 거슬리는 부분 없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다는 평이다.

디오가 자신의 몫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면서 그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은 오히려 배우로 만나는 것이 더 익숙한 아이돌 멤버다. 그는 지난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의 아역으로 나와 청량한 이미지로 승부수를 던졌다.

연기 실력도 발군이었다. 임시완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그가 아이돌 가수가 아닌 신인 배우인 줄 알기도 했다.

'해를 품은 달'로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임시완은 연기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작품의 흥행과 관계없이, 임시완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가 이어졌다.

동안인 얼굴 탓에 초반엔 10대인 아역 역할을 도맡았지만 점차 20대 대학생, 재벌 후계자 등의 역할로 영역을 넓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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