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콜롬비아의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가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득점왕(골든부트)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로드리게스는 14일(한국 시각) 독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5골), 브라질의 네이마르(4골),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4골), 네덜란드의 로빈 반 페르시(4골)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얻어낸 성과다.
특히 콜롬비아가 8강에서 탈락한 터라 로드리게스의 득점왕 등극은 더욱 빛났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까지 5경기에 출전해 6골이나 터트렸다.
반면 척추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5경기)를 제외하곤 메시(7경기)와 뮐러(7경기), 반 페르시(6경기) 등은 경기를 더 치렀지만 로드리게스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