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군 포탄에 국경마을서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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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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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텃밭에 포탄 떨어져"…우크라 사태로 인한 첫 러시아인 피해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한 도시에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쪽에서 날아온 포탄이 터지면서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수사당국이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지난 4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으로 러시아인이 피해를 본 첫 번째 사건이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오늘 아침 로스토프주 도시 도네츠크의 한 마을 민가에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수사관들이 포탄이 떨어진 현장에서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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