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아프간 대선논란 개입 "부정의혹, 철저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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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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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두고 부정 의혹이 제기되며 불복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간 대선 후보들과 잇따라 통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외국 선거 논란에 개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아프간 대선 후보인 압둘라 압둘라(54) 전 외무장관과 통화한 데 이어 8일에는 또다른 후보인 아슈라프 가니(65) 전 재무장관과 통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두 후보에게 대선 부정 의혹이 철저히 조사되길 바란다며 아프간 국가 통합을 약화하지 않을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폭력적이거나 초헌법적인 수단에 의지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그럴 경우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원조가 중단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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