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열차 성폭행 사건 파문 확산…사형 청원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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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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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에서 철도공사 용역업체 직원이 열차 안에서 10대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태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방콕포스트와 AP 등 외신은 9일 경찰을 인용해 최근 열차에 탑승했다가 실종된 한 소녀의 시신이 전날 방콕 남서쪽 약 240㎞ 떨어진 프라추아프키리칸 주(州) 철도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피해 소녀의 시신에서 성폭행 흔적을 확인하고 수사를 펼친 끝에 철도회사 용역업체 직원을 범인으로 체포했다.

범인은 당시 마약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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