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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오르는데…힐러리, 대학서 수억대 강연료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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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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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개 대학에서 고액강연…강연료·부자 논란 커질듯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1년간 적어도 8개 대학에서 20만달러(약 2억원) 이상씩의 고액 강연료를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학 재정이나 세금이 아닌 개인 기부자의 돈으로 지불됐다고는 하지만 높아진 대학 등록금이 정치쟁점으로 번지는 상황이어서 '부자 힐러리의 고액 강연료'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코네티컷대학을 비롯해 버팔로 뉴욕주립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 등의 공립대학에서 클린턴 전 장관 측이 강연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욕주의 사립대학인 콜게이트대와 해밀턴대, 매사추세츠주의 사립대학 시몬스대도 클린턴 전 장관측에 강연료를 준 대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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