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강행한 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교도통신이 집단 자위권 관련 헌법해석을 변경하는 각의(국무회의) 결정이 이뤄진 1일과 2일에 걸쳐 이틀간 실시한 긴급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7.8%로 작년 12월 이후 처음 5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열흘 전인 지난달 21∼22일 교도 조사 때의 52.1%에 비해 4.3% 포인트 하락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0.6%로 지난 2012년 12월 출범 이후 처음 4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