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한규호 횡성군수 당선자 "10만 정주도시 횡성만들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춘천CBS<포커스 937> 당선인터뷰 "경제 회생, 횡성한우 유통 활성화"

 

한규호 횡성군수 당선자는 23일 춘천CBS 시사프로그램 <포커스 937(연출="" 최원순,="" 진행="" 정예현)=""> 당선인터뷰에서 "횡성을 인구 10만 정주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와 원주-강릉 철도 개통 등 SOC확충 이점을 살려 기업유치에도 주력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이밖에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횡성 한우 축산농가들을 위해 유통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다음은 한규호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내용.

▶ 당선소감.
=군민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말씀으로 드린다. 두고두고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않고 열심히 해서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

▶ 당선직후 가장 생각난 사람은.
=과거 민선4기 군수에 당선되기 6개월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다시 민선 6기 횡성군수에 당선된 이후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또 선거기간 많이 애를 써준 아내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달았다. 아내의 소중함을 알려면 선거에 한번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 민선 4기 군정 아쉬움.
=54살쯤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재직 당시 고향에 대한 애정과 고향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에 출마를 결심했다. 민선 4기 횡성군수 시절 정책 개발을 많이 했다. 이후 민선 5기에서 중단돼 많이 아쉽긴 했지만 다시 민선 6기 횡성군수로 군민들께서 다시 중단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는데.
=선거는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선거 결과를 통해 군민들께서 많은 지지를 해주셨다. 그 부분이 어쩌면 저에게 더 큰 기대를 걸고 계시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 선거 끝나자마자 횡성에서 AI가 발생했는데.
=일반 방역체계와는 너무 다르다. 도로마다 다 방역해야하기에 체계를 갖추고 공무원과 경찰은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는 고충이 있다. 하루라도 빨리 종식했으면 하는 바람있다. 7월 1일 취임하는데 우선 과제는 빨리 AI를 종식시키는게 중요한 것 같다.

▶ 업무보고 경과.
=AI관련 업무를 하는 축산과를 제외하고는 다 받았다. 민선 5기 군정에서 잘 한 부분도 있고 군민들과 소통해야할 부분도 주목했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 인구 10만 정주도시 건설 목표를 공약했는데.
=과거 고향으로 내려올 때 횡성은 전체 대한민국 농촌이 다 그렇지만 고질적인 문제가 인구 문제다. 고령화돼있고 생산 인구는 없고,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방법밖에 없다. 횡성 환경은 좋다. 이제는 수도권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생기고 원주-강릉 철도 생기면 수도권에서 1시간 10분대다. 원주로 빨려들어갈 것이 아니라 원주를 이용해서 실익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기업유치다. 지리적 이점 있다. 땅값도 싸다. 얼마든지 횡성으로 기업이 오리라 본다.

▶ 선거운동 기간 만난 주민 여론은?
=뭐니 뭐니해도 경제다. 일자리 만들어달라고 한다. 재래시장 가면 장사 안된다. 인력시장 나가보면 일을 구하지 못해 돌아가는 모습 보면 속상하다. 우선 크고 작은 건설 공사를 많이 해서 건설경기 살리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10만 정주도시 지향하는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횡성 한우 전략적 육성 계획은?
=횡성 한우가 지역경제를 주도한 것은 사실이다. 민선 4기때 횡성 한우 산업화를 명명했었다. 지금은 좀 어렵다. 정부 정책도 한우를 줄이는 정책으로 나가고 있고 환경적으로도 어려움 있다. 그런 어려움 극복하며 횡성 한우 농가들이 마음 놓고 소를 팔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는 계획이다.

▶ 횡성군민에게 당부.
=민선 4기 당선에서 민선 5기 낙선에 이어 민선 6기 다시 당선시켜 주신 의미를 잘 안다. 일 잘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지금보다 더 성원해주시고 더 도와주시고 힘을 실어달라. 열심히 하겠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