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중인 '임 병장'…南에서 北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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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2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탈영병과 교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이 총기난사사고를 낸 곳은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지만, 군과 교전 중인 곳은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속한 지역이다.

임 병장은 총기 참극을 벌인뒤 해안쪽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에서 명파 초등학교는 자동차길 거리로 32킬로미터, 직선거리로 21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명파 초등학교에서는 통일 전망대가 멀지 않다.

군 당국은 "교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교전 중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주민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는 만큼 대피 등 주의를 당부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이날 명파리 쪽에서 계속 총성 들린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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