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로 '쌍둥이 병장 형제' 부상…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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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지난 21일 밤 총기난사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2일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전역을 3개월 앞둔 '관심 병사' 임모 병장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군은 경찰과 합동으로 9대 대대급 병력을 동원해 임 병장을 22일 추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의 수색과 관련, 병력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현재 9개 대대급 병력이 작전중이며 군·경합동검문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 강원도 고성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를 비롯해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에서도 군경 검문검색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임 병장이 쏜 총에 맞고 부상한 당한 병사 가운데는 쌍둥이 형제 병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한 쌍둥이 형제는 김은현, 김진현 병장(22)으로 이들은 현재 강릉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김진현 병장은 임병장이 쏜 총에 맞고 4시간여 만에 헬기를 이용해 가장 먼저 강릉 아산 병원에는 도착했고 김 병장이 수술을 받는 동안 그의 쌍둥이 형(22)은 수류탄 파편에 왼쪽 가슴과 팔, 양쪽 다리 등을 맞고 역시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쌍둥이 형재는 다행히도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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