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포화 상태가 임박함에 따라 공기 중 냉각 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물이 담긴 수조에 사용후 핵연료를 보관하는 현재의 방식에서 원전 부지 등에 지은 건물에 사용후 연료를 보관하는 공랭식으로의 변경하도록 각 원전업체에 촉구할 방침이다.
산업경제성은 19일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런 계획을 논의했고 내년을 목표로 추진한다.
공기로 냉각하며 관리하는 건식 저장은 수조에서 1년가량 식힌 사용 후 연료를 금속이나 콘크리트 용기에 밀봉하고 나서 건물 내에 보관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