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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장관들 잇단 이슬람 강경화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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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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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장관 "말레이는 세속국가 아니다"

 

'알라' 명칭 사용을 둘러싼 이슬람과 기독교 간 갈등 등이 사회문제가 되는 말레이시아에서 장관들이 잇따라 이슬람 근본주의적 발언을 내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언론은 19일 "말레이시아는 세속국가가 아니라 이슬람 국가"라는 자킬 키르 바하롬 총리실장관의 발언에 대해 야당과 사회단체 등이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야당인 민주행동당(DAP) 소속 오스카 링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말레이시아는 역사적으로 이슬람 말레이 술탄왕국을 토대로 건국됐기 때문에 세속국가(secular state)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링 의원은 자밀 키르 장관의 견해는 잘못된 것으로 국회를 호도하는 것이라며 그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으며, 같은 당 소속인 로널드 키안디 국회부의장도 자밀 키르 장관에게 즉각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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