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ECB 추가 조치에도 양적완화 압박할 것"<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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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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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곧 촉구…"유로 부채·실업률, 여전히 너무 높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중앙은행(ECB)에 미국식 양적완화 실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IMF 평가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이날 유로 재무장관 회동에서 IMF의 유로 경제 연례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압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FT는 IMF 관계자들이 앞서도 ECB에 '과감한 조치'를 거듭 압박했으나 ECB가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마이너스 예치 금리를 채택하는 등 일련의 추가 조처를 한 지 불과 2주 만에 압박이 가해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IMF의 이례적인 압박은 유로 경기를 진단하는 권위 있는 역내 기관이 '유로 침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골자로 최신 전문가 분석 결과를 공개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

FT가 입수한 IMF 평가 보고서 초안은 "유럽연합(EU)이 유로 경제 회생 발판을 구축했다"면서도 "역내 부채와 실업률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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