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업체 사칭한 납품·투자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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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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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업체를 사칭해 현지 납품을 미끼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한국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코트라에 따르면 해충방제 제품을 만드는 한국의 A사는 최근 자칭 카타르 업체로부터 "카타르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는데 A사 제품으로 정부 입찰에 참여하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

A사는 약 30억원에 달하는 응찰 제품의 사양과 견적, 수수료 등에 대해 이 업체와 의견을 주고받은 뒤 입찰 참여 직전에 코트라의 카타르 도하무역관에 문의한 결과 사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의료실험장비를 생산하는 B사는 카타르 기업을 사칭한 업체의 소개로 입찰 서류를 제출해 94억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 카타르 업체는 6천500달러의 수수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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