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이 (프랑스 박물관에) 많은 기부를 했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그의 작품이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11일(현지시간) "서울에선 공공의 적 파리에선 박물관의 친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프랑스 미술계에서 명성을 얻은 비결을 분석 보도했다.
르몽드는 세월호 재판 결과에 따라 유병언으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은 프랑스 유력 박물관에도 책임론이 제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병언은 유럽 재정위기로 정부로부터 지원이 줄어든 박물관을 돈으로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