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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박원순,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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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 세월호 사고 충격으로 의사표시 자제하고 있을뿐


-박원순 농약검출사실 알고도 은폐, 작년 12월에 대책회의까지 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듯,헌재까지 끌고 간 낙천낙선 운동이 예
-서울 친환경센터, 인력 장비부족 핑계로 형식적 검사로 일관
-50조 재원마련, 용산사업 등 민자투자로 확보가능
-박원순, 론스타 9억원 후원은 바람직하지 못한 사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4년 5월 29일 (목) 오후 7시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정관용> 6.4선거 최대 관심사인 서울시장 후보자 인터뷰, 어제 박원순 후보에 이어서 오늘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연결합니다. 정 후보님, 나와 계시죠?

◆ 정몽준> 네, 안녕하세요.

◇ 정관용> 우선 가장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른바 급식문제인데 오늘 오후에 서울시청 앞에서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들 하고 다 같이 기자회견을 하셨더라고요.

◆ 정몽준>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박원순 후보가 농약급식을 알고도 은폐했다? 맞습니까?

◆ 정몽준>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어떤 내용이죠?

◆ 정몽준> 박원순 후보께서요. 작년 12월인가 소위 말하는 대책회의를 하셨어요. 왜 그러느냐 하면 감사원의 감사가 작년에 9월하고 11월에 진행이 됐고요. 그러고서 감사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고나서 최근에 감사원이 결과를 발표를 했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감사는 작년 12월에 마무리가 되어서 박 시장께서 12월경에 소위 말하는 대책회의를 하신 거죠. 그래서 대책회의에 직접 참석해서 말씀도 하시고 그랬거든요. 그러고 나서 서울시 내에 이런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태스크포스까지 만들었어요. 그러면서 감사원에서 보고받은 것 없다고 하는것은 다 거짓말이죠. 그러니까 학생들이 농약이 잔류된 식품을 먹었다 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시장께서 이렇게 계속 거짓말을 하는 것 이것도 참 큰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관용> 자, 우선 어제 저희 인터뷰에서 박원순 후보는 감사원에서 잔류 농약 건으로 감사결과로 ‘서울시에 문제가 있다’, ‘박원순 후보 주의’ 또 ‘친환경센터 징계’ 이런 걸 내린 바는 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정 후보가 확인해 보시기로는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가지고 박 시장 ‘주의’ 또 ‘친환경유통센터 징계’를 내렸다는 건데 이거 확실합니까?

◆ 정몽준> 제가 아는 한은 확실한데요. 이번에 저하고 당내 경선했던 김황식 총리가 감사원 원장을 하셨잖아요.

◇ 정관용> 네.

◆ 정몽준> 그분을 제가 요즘 거의 매일 뵙고 있어요. 그분이 박 후보가 저랑 TV토론 하면서 전부다 ‘아니다, 모른다’ 하는 것에 대해서 본인도 굉장히 충격을 받으셨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박원순 후보가 국가의 주요 기관이 발표한 걸 어떻게 그렇게 공개 장소에서 사실과 다르게 부정하고 ‘아니다’ 할 수 있나.

◇ 정관용> 알겠습니다.

◆ 정몽준> 저는 이거... 제가 이거 말씀 좀 더 드리겠습니다.

◇ 정관용> 네, 말씀하세요.

◆ 정몽준> 저는 이게 박원순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소위 말해서 왜 거짓말하느냐 이렇게 해서 설명이 안 되는데요. 이분이 유명한 낙천·낙선운동을 주동할 때 대부분이 그것은 불법이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분이 그때 반성하지 않고 그것을 또 헌법재판소까지 가져갔었잖아요. 그러고서 헌재에서 기각됐는데요. 이분이 그 특징을 또 보여줍니다. 이분은 제가 볼 때 본인이 법 위에 있다고 혹시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는데요.

◇ 정관용> 알겠습니다.

◆ 정몽준> 지금 우리 박 후보께서 감사원 감사결과를 전부 아니다, 그렇게 하는 건 제가 볼 때는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되고요. 이것은 앞으로도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 정관용> 이건 아주 분명하게 확인을 해 봐야할 사안입니다. 어제 분명히 저희 인터뷰에서 박원순 후보는 ‘다른 건으로 주의나 징계를 받았는지는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일단 잔류 농약 검출이나 그에 따른 처분요구는 없었다’라고 분명히 얘기했기 때문에. 어느 주장이 맞는지 이거는 확인을 해 봐야겠습니다.

◆ 정몽준> 제가 그 감사원 감사보고서 1페이지를 한 몇 줄만 읽어드릴게요.

◇ 정관용> 네, 말씀하세요.

◆ 정몽준> 감사원 처분요구서 그러니까 37페이지죠, 1페이지가 아니라. 보면요. ‘서울시는 친환경농산물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되었는데도 친환경농산물인증관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통보하지 않았고 해당 업체는 친환경 인정이 취소되지 않아 50만 명의 학생에게 애호박 등 다섯 개 품목 농산물 3만 1174kg을 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인 것처럼 납품했다’ 이렇게 나오고요. 그다음에 감사원 보고서의 제일 중요한 요지는 이겁니다. 소위 말해서 서울의 친환경센터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또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검사를 형식적으로 해서 사고를 쳤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거죠.

◇ 정관용> 그리고 주의나 징계 조치 내린 것도 분명히 거기 명시가 돼 있습니까?

◆ 정몽준> 물론이죠. 센터장도, 센터장이 징계를 냈고요. 그리고 시장이 주의를 받았다는 건 몇 십 년 만에 있는 일입니다.

◇ 정관용> 이건 금방 확인이 되니까 빨리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요. 어제 또 박 후보께서는 이게 일부 검출된 사실은 또 박 후보 캠프에서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 정몽준> 그렇죠.

◇ 정관용> 그러면서 그런데 극히 미미한 것이기 때문에 ‘감사원이 지적도 하지 않았는데 정 후보께서 그걸 너무 과대 과장한다. 학부모들을 너무 불안케 한다’ 이렇게 말하던데 그건 어떻게 보시겠어요?

◆ 정몽준>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이요. 다들 생업에 바쁘니까 무슨 감사원의 감사라는 게 나하고 무슨 직접 관련이 있나, 또 그 감사 보고서라는 건 일반인들이 평소에 보는 그런 글들이 아니잖아요.

◇ 정관용> 그렇죠.

◆ 정몽준> 그러니까 박 후보쪽에서 ‘억지 쓰고 거짓말 하면 통한다. 이제 선거가 일주일밖에 안 남았고. 그리고 아직 우리가 세월호 침몰 그런 슬픔 속에 있으니까 뭐 이렇게 억지 쓰고 나가자’ 이러는데요. 이거는 억지 쓰면 나중에 심각한 법적인 문제가 다 되는 걸로 저는 지금 보고 있습니다.

◇ 정관용> 잘 알겠습니다. 그 문제 그 정도 말씀 듣고. 출마의 변, 나는 지금 서울시를 위해서 이런 일을 하고 있고 또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 서울시장 될 자격 충분하다. 출마의 변 말씀해 주시면.

◆ 정몽준> 제가 서울시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서울시를 위해 어떤 일을 했냐 말하는 것은 조금 이른 감은 있는데요. 우리 서울이 좋았던 때가 두 번이라고 생각을 하죠. 한 번이 88서울올림픽이고요. 두 번째가 2002년 월드컵 때인데요. 88서울올림픽 때는 저희 아버님이 유치위원장이었고요. 그때 다들 안 된다고 그랬을 때 그것을 유치하셨어요. 그리고 2002년 월드컵도 다들 안 된다고 그랬는데 제가 그걸 좀 역할을 작게라도 했는데요. 88서울올림픽 또 2002년 월드컵 이 두 대회를 통해서 소위 말하는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가 얼마 올라갔냐. 저는 수조 달러가 됐다고 봐요. 기업이 뭐 몇 십 년 광고를 해도 할 수 없는 효과가 우리가 이루었죠. 그러면 우리 경제 발전에 또 많은 기여를 한 일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더 잘 해 보겠다 생각합니다.

◇ 정관용> 네. 그런데 지금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지금 여론조사 결과는 지지율이 좀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지금 바닥에서 시민들을 만나시면서 민심은 어때요. 역전 가능할 거라고 보세요?

◆ 정몽준> 저를 취재하는 기자 분들도 있고요. 저희 동료들도 있어서 다니면서 젊은 분들 있는데도 가고 시장도 가고 일반 주민들도 만나거든요. 그런데 그야말로 아주 적극적으로 지지를 해 주세요. 그래서 제가 ‘아니, 이게 우리가 만나는 분은 이런데 왜 여론조사는 이러나’ 그러는데요. 제가 자세한 말씀은 못 드리는데요. 어느 또 여론조사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분은 그분 방법이 제일 정확하다는데 그런 것에 비하면 좀 다른 결과도 있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지금 세월호 이런 슬픔과 충격 속에 많은 분들이 의사표시를 자제하고 있다고 봐요.

◇ 정관용> 말을 안 하고 있다?

◆ 정몽준> 네. 그래서 한번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정관용> 네. 역전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 정몽준> 네.

◇ 정관용> 정책에 대한 말씀 나누겠는데 공약이 대체로 개발 또 주거 이런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분석인데, 어떤 이유입니까?

◆ 정몽준> 그거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요. 저는 서울시민을 위해서 일을 하겠다고 출마를 했고요. 당연히 서울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거죠. 제가 오늘도 서울 반포 지역에 다녀왔는데요. 그분들이 전부 재개발·재건축 관심 가져달라 그래요. 현재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는 지역이 393개 지역입니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 임기 3년에 허가해 준 거는 7개밖에 안 했어요. 그러니까 하나도 안 해 준거죠. 정상적으로 되면 한 200개는 해 줘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서울의 건설경기를 박 시장께서 완전히 죽여 놓은 건데요. 그래놓고 나서 골목경기 안 살아난다고 그게 무슨 큰 슈퍼마켓 때문에 그런다고 자꾸 그쪽에 그러는데요. 저는 시민들이 원하는 거를 다할 생각이고요. 박 후보께서 저를 보고 이런 개발 얘기하는 거는 ‘시대착오적이다’ 또 이렇게 인신공격하는데. 박 후보가 저를 인신공격하는 건 좋은데 시대착오적이다 라고 그러면 그건 서울시민을 실질적으로 비난하는 게 되니까 앞으로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 정관용> 그런데 공약이 개발사업 이런 거에 맞춰져 있다 보니까 공약을 이행하는데 예산이 모두 53조쯤 드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는데 이건 맞습니까?

◆ 정몽준> 네.

◇ 정관용> 그 정도 예산...

◆ 정몽준> 그래서 제가요. 이렇게 일반적으로 얘기해요. ‘한 50조 투자해서 60만 개 일자리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드리는데요. 50조 중에서 서울시 예산은 제가 한 7~8조를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4년 동안에 서울시 예산은 90조가 돼요. 그러면 서울시 예산의 한 8%를 쓰고요. 나머지 한 43조는 민자를 유치할 계획인데요. 그 박원순 시장이 무산시킨 용산사업 그거 하나만 해도 민자가 30조고요. 그러고 재개발·재건축은 전부 소위 말하는 민자사업이죠. 그것만 활성화돼도 또 10조는 되는 것이고요. 저는 서울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겠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그 용산 개발 같은 경우도 좀 아까 정 후보께서는 박원순 후보가 무산시켰다,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마는.

◆ 정몽준>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사실은 사업성이 없어서 서로 투자들을 안 해서 결국 무산된 것 아니었던가요?

◆ 정몽준> 그 용산 개발은 우선 서울시가 책임이 있는 것이요. 코레일 부지로만 갖고 하다가 그거를 서부 이촌동까지 늘려서 좀 어려워졌고요. 또 그 당시에 사업 시행사에 있던 분들이 그 당시에 감사원의 사무총장하던 분이 코레일 사장으로 갔는데요. 그분이 같이 온 분들이 무슨 자기네가 투자를 유치하면 수백억의 수수료를 내놓으라, 뭐 이런 식으로 했어요.

◇ 정관용> 수수료를 요구한 게...

◆ 정몽준> 그러니까 일이 될 리가 없고요. 최근의 법원의 판결에서도 ‘그 관련된 이사들이 특정한 이유도 없이 회사를 어렵게 했다’ 이게 판결문에도 분명히 나와 있는데요. 저는 이것을 순리에 맞게 단기적으로 잘 추진하겠습니다.

◇ 정관용> 방금 말씀하신 그 투자 유치에 그러면 수수료를 요구한 주체가 어디라고요?

◆ 정몽준> 그 당시에 코레일 사장으로 오신 분이 있는데요. 그분하고 같이, 뭐 표현하면 측근이죠. 측근 서너 명이 우리나라 대형 법무법인의 법무 법률해석까지 받아서 투자수수료 수백억을 내놓으라, 이랬으니 무슨 일이 됐겠습니까?

◇ 정관용> 그게 그러면 서울시의 책임으로 연결이 되는 건가요, 그 부분이?

◆ 정몽준> 서울시의 책임은 많이 있죠. 가령 그게 사업이 어려워지는데 박원순 후보는 항상 이야기할 때 지금 현재 그 시행사와 코레일이 소송이 진행 중인데 되겠느냐. 무슨 코레일이 용빼는 재주 있나. 항상 이런 식인데요. 꼭 남의 일하시듯 남의 일처럼 말씀하시는데. 하여간에 그 투자가치를 그런 말씀할 때마다 많이 훼손하는 것 아닌가요?

◇ 정관용> 떨어뜨렸다?

◆ 정몽준> 저는 그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 정관용>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용산 개발. 30조 정도의 민자 유치.

◆ 정몽준> 그렇게 생각을 하셔야 되는데요. 용산사업이 서울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냐, 안 하냐 이렇게 보면요. 저는 필요하다고 보고요. 그리고 땅값이 너무 비싸면 또 어려움이 될 수 있는데요. 지금 많은 분들이 이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저는 보고요. 그리고 이게 소위 말하는 단군 이래 최대의 사업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을 하는데 이 정도의 어려움은 저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단계적으로 잘 추진하겠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박원순 후보의 장점, 단점 하나씩 말씀하신다면?

◆ 정몽준> 박원순 후보는 이제 시민단체를 오래 하신 분 아니에요?

◇ 정관용> 네.

◆ 정몽준> 그래서 후원하고 협찬은 잘 받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인 말씀이 어떻게 그렇게 후원, 협찬을 잘 받냐 했더니, “가서 부탁했는데 안 해 주면 그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면 협찬 받기 좋다” 뭐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요.

◇ 정관용> 그런 말씀을 한 적이 있나요?

◆ 정몽준> 네, 본인이 하셨어요. 그런데 한 가지 유감스러운 건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대표적인 먹튀, 외국의 투기자본이 ‘론스타’라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외환은행을 갖다 자격도 없는데 먹어치우고 수조원의 이익 내고 세금 안 내고 갔잖아요. 그런데 박원순 후보는 그 론스타라는 데서도 또 9억 원의 후원을 받았어요. 그것은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사례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관용> 단점이 그러면 어떤 걸까요?

◆ 정몽준> 장점이요?

◇ 정관용> 아니, 단점. 장점은 아까 후원이나 협찬 잘 받는다고 표현하셨는데. 단점은요?

◆ 정몽준> 그 단점은 본인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 정관용> 전반부에 표현하셨던?

◆ 정몽준> 그런 말씀도 하시거든요. ‘악법은 법이 아니다.’ 그건 좋은 멋있는 말이긴 한데. 그러면 누가 어느 법이 악법이냐를 결정하느냐, 이게 문제 아니겠어요? 그 말에 본인이 다 뭐가 악법이고 뭐가 좋은 법이다 알 수 있다 이건데. 그건 위험한 독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남은 며칠 표심 잡기 위한 전략, 어떤 겁니까? 짧게 말씀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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