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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도전' 류현진, 지난해 MVP 맥커친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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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 등판 확정

6월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예고된 LA 다저스 류현진.(자료사진)

 

'괴물'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시즌 6승 도전 일정이 확정됐다. 상대는 메이저리그 첫 승의 제물 피츠버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9일(한국 시각) 6월 1일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다저스 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신시내티전에서 5승째(2패)를 수확한 이후 5일 만이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4월3일 샌프란시스코와 데뷔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았던 류현진은 5일 뒤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6⅓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부상 복귀 후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다. 피츠버그는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올해는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28일까지 23승29패 승률 4할4푼2리다.

류현진도 지난해 스탈링 마르테(3타수 2안타)와 앤드루 맥커친(3타수 1안타) 외에는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피안타율이 1할4푼3리에 불과했다.

다만 지난해 NL 정규리그 MVP 맥커친은 홈런을 뽑아낸 바 있어 역시 요주의 인물이다. 당시 맥커친은 2점 홈런을 뽑아내 류현진에게 실점을 안겼다. 맥커친은 올해도 팀 내 유일한 3할 타자(.314)로 4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4할3푼5리로 역시 팀 내 1위다.

상대 선발도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예다. 브랜든 컴튼으로 올해 3경기 선발 등판, 1패 평균자책점(ERA) 3.3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는 2승1패 ERA 2.05였다.

어깨 염증에서 복귀한 이후 2연승의 신바람을 탄 류현진. 피츠버그를 넘어 상승세를 이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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