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현충일' 美 참전용사 총기난동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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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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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공수부대원으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20대 예비역 군인이 현충일에 누나 등 3명을 총으로 살해하고 도주극을 벌이다 당국에 검거됐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27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인 전날 레이크랜드에서 발생한 총기살해 사건 용의자인 데이비드 스미스(27)가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생포됐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자택에서 함께 살던 누나와 누나의 지인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

당국은 긴급 수배령을 내리고 스미스의 행방을 추적했고, 결국 사건 발생 하루만인 이날 오전 녹스빌의 한 모텔에서 스미스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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