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배달까지 거부당해"…해체 앞둔 해경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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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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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속속 개장, 안전관리 누가 하나

 

"너희는 밥 먹을 자격이 없다", "금방 해체될 텐데 무슨 어선 점검이냐…".

해체를 앞둔 해양경찰이 곳곳에서 수난을 당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 이전까지만 해도 바다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해경은 '슈퍼 갑(甲)'이었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완도해양경찰서의 한 파출소 직원은 인근 음식점에 간단한 음식을 시켰다가 망신을 당했다고 하소연했다.

이 직원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자들이 사무실에서 끼니를 해결하고자 식사 주문을 했는데 주인이 '너희는 밥 먹을 자격이 없다'며 배달하지 않겠다'는 말해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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