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우크라 접경서 철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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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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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확인했다.

국방부 공보실은 이날 이타르타스 통신에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됐던 군부대들이 원대로 복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보실은 "기갑, 탱크, 포병, 공병, 정찰 부대 등이 원거리 훈련장에서의 전투 준비 훈련 임무를 이행했다"며 "훈련 과정에서 부대원들이 부대간 공조 기술을 익히고 실제 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지휘관들은 통솔 기술을 익혔다"고 설명했다.

복귀하는 부대들은 먼저 기차역까지 이동한 뒤 그곳에서 군사 장비를 열차에 싣고 철도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공보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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