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들어 평양시내 토끼요리식당이 인기를 끌면서 토끼고기탕이 제일 유명하다고 조선신보가 전했다.
조총련기관지인 조선신보는 "평양시내에는 다양한 토끼고리 요리를 만드는 식당이 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성구역에 있는 문덕거리식당은 토끼고기 요리가 유명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식당의 토끼고기 요리 가운데는 토끼고기와 양념에 은행, 밤, 대추 등을 넣은 토끼고기보신탕으로 제일 유명하다고 말했다.
문덕거리식당의 김향원(43) 책임자는 "원래 단고기(개고기)국밥을 비롯한 탕요리로 유명했으나, 최근 손님들이 단고기장보다 토끼고기보신탕을 찾는 율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북한에서는 최근 공장, 기업소, 군부대는 물론 가정들에서도 토끼를 기르고 있으며 원자재는 나라에서 공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