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좌),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여야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회동에서 논의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양당 원내대표들이 선출 직후 통화들을 주고받았지만, 세월호 참사 등으로 정국 현안이 시급한 만큼 오늘 회동에 나섰다"며 "회동은 배석자 없이 모 음식점에서 2시간 가량, 다양한 현안을 놓고 진행된 줄 안다"고 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 5월 임시국회 소집, 하반기 원구성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