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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이번주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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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경기교육감 후보 단일화 늦어도 12일 '발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좌), 정병국 의원. (자료사진)

 

세월호 참사로 6·4지방선거 열기가 실종된 가운데 이번 주말을 고비로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와 진보성향의 경기교육감 단일 후보가 확정된다.

10일 오후 2시 성남체육관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는 '원조 소장 개혁파' 출신인 5선의 남경필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출신인 4선의 정병국 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경선은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투표에 여론조사 20%가 반영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온 남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두 후보는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직후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전남 진도에 머물렀고, 지난 주말부터 조심스럽게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현재 두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민심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당원들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11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열린다.

경선에서는 경제·교육부총리 출신의 김진표 의원과 민주통합당 대표를 지낸 4선의 원혜영 의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등이 나서 삼파전을 벌인다.

경선은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김진표, 김상곤(좌측부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윤창원 기자)

 

세 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부패한 관료체제 개혁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안전공약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늦어도 12일에는 진보성향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도 이루어진다.

진보성향 경기도교육감 단일화에 참여하는 후보는 권오일 전 평택 에바다학교장,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이재삼·최창의 경기교육의원 등이다.

진보성향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9~10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11일에는 시민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해 이날 자정 무렵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보수성향 후보들 간 입장차로 경선 룰조차 확정하지 못했고, 일부 후보들은 독자 출마를 선언해 범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7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한 보수진영은 후보 단일화에는 김광래 경기교육의원, 석호현 한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조전혁 전 의원,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4명만 참여했고 나머지는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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