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여성교육 운동가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말랄라 유사프자이(16)가 집단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 구출에 국제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말랄라는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미국 NBC 방송 등에 출연해 "납치된 소녀들은 나의 자매들이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세계가 이들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말랄라는 14세였던 2012년 탈레반의 위협 속에 학교에 가다 피격된 일을 언급하며 "소녀들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내 고향에서 벌어진 일과 똑같은 일이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