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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물살 센 사리때 구조·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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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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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4구 추가 수습 사망자 193명…다이빙 벨 12시께 투입 예정

28일 오후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 구조대원들이 언딘(UNDINE)사의 바지선에서 구조·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구조·수색작업이 14일째 이어진다.

선체 내부 장애물뿐만 아니라 물살이 가장 거세지는 사리때(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선체 수색이 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정조시간인 오전 2시께를 전후해 수색 작업을 재개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따라 전날 여객선 4층 왼쪽 객실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한 데 이어 현재까지 수습된 사망자는 193명으로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해역에는 이날 오전 한때 5㎜ 내외의 비가 온 뒤 오후부터 그치며 파고 0.5∼1m, 초속 7∼11m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됐다.

그러나 물살이 가장 거세지는 사리때(대조기)에 접어들어 수색작업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사리때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조금에 비해 물살이 40%가량 더 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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