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세월호 참사]새누리당 "사고 수습에 총력 기울여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11일째인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역에 수색작업을 위해 언딘 리베로 바지선이 정박해 있다. 황진환기자

 

새누리당은 27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밝힌 데 대해 '총리의 사퇴 여부와 무관하게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냈다.

새누리당은 민현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번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해당 부처는 사고를 당한 가족과 국민을 실망시키는 대응을 보였다"며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고 정부의 부실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이에 정홍원 국무총리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오늘 오전 사퇴의사를 밝혔다"며 "이 모든 일이 발생한 데 대해서 새누리당은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한편 "지금 이 순간에도 사고를 당한 가족과 국민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한시라도 빨리 사고를 수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따라서 정 총리의 사의표명에 상관없이 모든 해당부처의 공무원들은 이번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직후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정 총리 혼자 사퇴하는 것은 비겁한 책임회피"라고 비판을 제기했다.

민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정부에 대한 문책에는 새누리당 역시 일말의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지금은 사고 수습에 여야 가릴 것 없이 총력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