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 준비로 의심되는 특이 동향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엄중하게 경계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북한 동향에 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평소부터 정보의 수집과 분석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정보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대답을 자제하고 싶다"면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국가의 안전을 확실히 지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다수의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4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