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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 軍본격 진압작전 앞두고 '일촉즉발' 긴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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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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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대행 "도네츠크주서 對테러작전 개시" 밝혀

 

우크라이나 동부 여러 도시의 관청을 점거한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시위대에 대한 중앙정부의 진압 작전이 15일(현지시간)부터 개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위대도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어 유혈 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우크라 대통령 권한 대행 "진압 작전 개시" =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은 이날 오전 의회 연설에서 동부 도네츠크주(州) 북부에서부터 분리주의 시위대 진압 작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새벽 대테러작전이 시작됐으며 이 작전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작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호하고 테러와 범죄, 국가 분열 활동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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