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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아나 "김성주 월드컵중계 노하우 뺏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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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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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브라질월드컵 캐스터&해설위원 기자간담회(MBC제공)

 

MBC 월드컵 중계를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가 선배 김성주의 노하우를 모두 뺏어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15일,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서 진행된 MBC 브라질월드컵 캐스터&해설위원 기자간담회에서 "월드컵이라는 현장에 가는 것이 개인적으로 설레고 기분이 좋다. 다행히 2002년, 2006년에 월드컵 중계를 했던 김성주 선배가 중계기술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해준다. 저희가 개인적으로 준비한 것이 많지만 이번 기회에 김성주의 노하우를 뺏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캐스터 중 최고참으로 스포츠중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그러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SBS가 단독중계하면서 월드컵 중계는 처음 맡게 됐다. 그는 그동안 경험한 다양한 A매치 중계를 통해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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