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1분기 성장이 앞서 예상보다 더 둔화한 것으로 블룸버그 전문가 최신 조사에서 나타나 16일의 공식 발표가 더욱 주목된다.
블룸버그가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1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바로는 중국은 지난 1∼3월에 전분기보다 중간치 기준 1.5%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 1.8%에서 줄어든 것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1분기의 전분기 대비 성장을 연율로 환산하면 중국의 올해 성장이 앞서 예상된 7.3%에도 못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7.7% 증가한 것으로 앞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