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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고교생 70명, 총리에 '병역거부'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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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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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팔' 점령지에서 전쟁범죄 행위' 비판

 

이스라엘에서 고교생 70명가량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점령지역에서 전쟁범죄 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군 복무를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총리에게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징집 연령에 이른 이스라엘 고교생 70명이 서명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졸업해도 병역의무 이행을 거부하겠다는 편지를 보냈으며 이 때문에 장차 구금될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난 10년 동안 이처럼 많은 학생이 한꺼번에 군 징집을 거부하겠다고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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