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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연설 도중 '신발 봉변' 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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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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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연설 도중 청중이 던진 신발이 날아오자 급히 몸을 숙여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연설 도중 청중에 던진 신발에 맞을 뻔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고철 재활용 업계 행사장에서 벌어졌다.

행사 기조 연설자로 초청받은 클린턴 전 장관이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던 중 한 여성이 객석 사이의 통로로 걸어나와 신발 한 짝을 무대를 향해 집어던졌다.

신발을 던지고 두 팔을 올리고 몸을 돌려 나가려던 이 여성은 달려든 경호원에게 붙잡혀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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