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의 절반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건강보험개혁(오바마케어)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퓨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3∼6일(이하 현지시간) 18세 이상 미국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0%가 오바마케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37%에 머물렀다. 잘 모른다거나 답을 피한 응답자는 12%로 이전 조사보다 늘었다.
지지 정당에 따라 응답도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