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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90에 휠체어 타고 오바마 마중간 아버지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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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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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0세인 조지 H.W(허버트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 부시 공항에서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로 나이 90세를 맞은 조지 H.W(허버트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휠체어를 타고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 내외를 공항에서 영접해 화제다.

부시 전 대통령은 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이름을 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 부시 공항에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이 내리자 가장 먼저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에게 다가가 반갑게 맞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포트 후드 미군 기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희생자 추도식에 참석했다가 민주당 기금 모금 행사를 위해 휴스턴에 오던 길이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음에도 부시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내 고장에 오는 데 마중 나오는 게 당연하다"며 좋아하는 색동양말을 신고 휠체어를 탄 채 당당히 공항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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