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87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스포츠의 과학화와 국내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87억 원 규모의 스포츠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하는 분야는 ▲스포츠용품 제작 ▲스포츠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 ▲스포츠게임 시뮬레이터 ▲자유주제 등이며 과제의 성격에 따라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동계스포츠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와 첨단과학기술의 융․복합 분야에 중점을 두어 최근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3D 인쇄(프린팅) 기술과 착용형 센서 기술을 응용하여 스포츠 분야에 적용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복합체험형 야구게임 시뮬레이터 기술 개발’ 과제와 같이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 시뮬레이터 기술 개발의 지원을 통하여 제2의 ‘골프존’ 탄생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