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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지역서 '크림 시나리오' 재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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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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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지역은 주권국 우크라의 모태, 우크라인 비율도 높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주정부 청사 앞에서 7일(현지시간) 복면을 한 친러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이 심상치 않다.

하리코프주(州), 도네츠크주, 루간스크주 등에서 분리주의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이 제2의 크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 지역의 친러시아계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선언하고 뒤이어 러시아에 편입을 요청하면 러시아가 이 지역을 연방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크림식 시나리오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켜 두고 있는 이유도 이같은 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병합까지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초래할 것이 뻔한 무리한 시도를 러시아가 감행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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