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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바꿔치기해 보험가입 4억2천만원 챙긴 70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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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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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70·여)씨는 40대 중반부터 당뇨병을 앓아왔다.

보험회사들은 당뇨병 환자들의 보험 가입을 받아주지지 않는다.

보험에 들려면 소변이나 혈액검사를 해서 당뇨병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했다.

김씨는 당뇨병이 없는 다른 사람의 소변을 받아 대신 내는 방법으로 감쪽같이 심사를 통과했다.

친구 박모(73·여)씨, 정모(69·여) 등을 병원으로 데려가 병원 화장실에서 자신의 소변과 박씨의 소변을 서로 바꿔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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