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돈·체력 문제에도 中 독도아트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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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각종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 상하이 독도아트쇼를 강행한다.

김장훈 측은 8일 “독도아트쇼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김장훈이 1차 뉴욕에 이어 예정대로 상하이 독도아트쇼 및 일본군강제 성노예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 독도아트쇼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상하이 독도아트쇼를 개최하기까지는 자금과 빠듯 스케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먼저 자금에서 문제가 됐다. 김장훈 측은 “관계기관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지원과 협조를 해주고 있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전체 예산 면에서 턱도 없이 부족하다. 기업들 또한 일본과의 관계 때문에 후원을 하지 못하는 아직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했다.

여기에 김장훈의 빠듯한 해외 스케줄까지 더해졌다.

김장훈은 6월부터 이탈리아 오페라극장인 ‘라 페니체’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최근 케냐 유소년 축구단 창단을 위해 현지를 방문, 세 명의 대수술과 병원비를 후원했고 체력적으로도 무리를 한 상태다.

김장훈 측은 “사실 주변에선 행사연기를 권유했다. 그러나 김장훈 씨의 상하이 독도아트쇼 강행에 대한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상하이 독도아트쇼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극복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모처럼 한국과 중국이 함께 공조체제로 일본의 침략사 반성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문제와 위안부문제를 일본의 침략사로 묶어서 함께 원트랙으로 전략을 짜야한다는 오랜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절대적 호기이므로 반드시 진행하고 성공시켜야 한다. 어떠한 곤란이 있더라도 해낼 것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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