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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 수급자' 노모와 장애인 아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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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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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 동반자살 추정…이웃 주민과 왕래도 없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70대 노모와 장애인 아들이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70·여)씨와 A씨의 아들 B(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발견했다.

기초생활 수급자인 모자를 담당했던 구청 직원 C(37·여)씨가 이들 집을 방문했다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경찰에서 "5일 전부터 A씨 집을 거의 매일 방문했는데 휴대전화도 계속 꺼져 있고 문도 잠겨 있어 결국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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