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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출산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은 3일 서울시 상암동 디지털매직 스페이스에서 열린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기자간담회에서 "산후 붓기 때문에 복귀할 때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지윤은 "방송을 올해로 11년째 하다보니 방송 자체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며 "오히려 출산 때문에 휴가를 받았고, 제 자리를 비우고 기다려 준거라 빨리 나오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산후 붓기에 대한 부담은 있었다"며 "대중 앞에 인사하는데, 악플이 달리거나 사진이 잘못 나오진 않을까 걱정됐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박지윤은 "우리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를 많이 한다"며 "픽업아티스트가 나오지 않고 김지윤 소장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로맨스가 더 필요해'의 정체성은 드러난다. 우리는 연애에 대한 팁을 주는 것에서 나아가 연애와 사랑에 서툴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접근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원래 남의 연애 얘기가 제일 재밌지 않냐"며 "시청자들이 재밌어 하는 부분을 보시면서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