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지진해파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죄수 200여명이 탈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체(Ache)지방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죄수들이 지진해파로 교도소 벽이 허물어지면서 탈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디(Pidie)지역의 경찰국장 미리 마루나 자야는 메트로 TV와의 인터뷰에서 "죄수들이 지진해파가 교도소를 덮친 이후 그들의 안전을 위해 탈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디 지역에서 지진해파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탈옥수들 중의 일부가 인도네시아로부터 분리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무장 저항조직 자유아체운동(Free Aceh Movement)의 일원인지의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