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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도 부끄러운 승리 알 것" 책상 내리친 블랑 감독…현대캐피탈, 판정 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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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계화면 캡처방송 중계화면 캡처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발생한 심판 판정에 불복하며 한국배구연맹(KOVO)에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4일 현대캐피탈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 5세트 도중 발생한 서브 아웃 판정과 관련해 KOVO에 이의 제기 공문을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장면은 세트 점수 2-2로 맞선 5세트 14-13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발생했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 판정되자 현대캐피탈 측은 즉각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중계 화면상으로는 공이 사이드라인에 미세하게 접촉한 것처럼 보였으나, 심판진은 원심대로 아웃을 선언했다.

이 판정으로 듀스를 허용한 현대캐피탈은 결국 5세트를 16-18로 내줬다.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하며 우승 전선에 비상이 걸린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블랑 감독은 책상을 내리치며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진정한 승자다"라며 "모든 분들이 레오의 서브가 '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를 정확히 가려내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만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총재와 심판 등 모두가 대한항공의 굴레 안에 있다. 부끄러운 승리라는 것을 대한항공도 알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KOVO는 5일 오전 사후 판독 회의를 열어 해당 판정의 적절성 여부를 가린 뒤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연맹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정확한 판정이 내려졌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정해진 절차에 따라 면밀히 재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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