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구
KBS 아나운서 윤인구(35)씨가 플로리스트 전경은(27)씨와 5일 오후 5시 서울 성북동 덕수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난 이들 커플은 7개월간의 열애 끝에 이날 부부로 맺어졌다.
윤 아나운서는 윤보선 전 대통령의 5촌 조카로 1997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청춘 신고합니다'''', ''''생방송 세상의 아침''''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S 라디오 ''''윤인구의 음악풍경'''' DJ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신부는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윤·전 부부는 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금호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