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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제가 왜 반말? 말다툼 끝에 흉기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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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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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매제가 초등학교 동창인 처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22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처남을 살해한 혐의로 전남 무안군 해제면 40살 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무안군 해제면 모 식당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호칭 문제로 처남인 39살 김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김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경기도 평택에 사는 강씨는 21일 가족들과 함께
처가인 무안을 찾아 인근 식당에서 처남 김씨와 함께 술자리를 겸한 식사를 하며 오붓한 자리를 가졌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강씨와 김씨는 사이좋게 술을 마시다 처남 김씨가 ''아무리 친구지만 처남에게 왜 반말을 하느냐''며 매제 강씨에게 따지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감정이 격해졌다.

술에 만취한 상황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처남 김씨가 갑자기 식당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들어와 매제 강씨의 허벅지를 찌르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강씨는 처남의 이같은 행동에 격분해 김씨가 들고있던 흉기를 빼앗아 김씨의 목 부위를 한 차례 찌른 것이 김씨를 죽음으로 몰고갔다.

매제 강씨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곧바로 인근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고 곧바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매제 강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며 술김에 벌인 엄청난 실수를 자책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둘도 없이 친했단 처남과 매제간의 사소한 호칭문제를 둘러싼 살인사건은 그렇게 비극적인 결말로 끝났다.

CBS광주방송 조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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