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온열매트 방사능 방출 원인은 ''모나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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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부 온열매트의 방사능방출 원인은 자연방사능 물질인 토륨과 우랴늄의 원소를 함유하고 있는 희토류 광물 모나자이트가 혼합된 30킬로그램의 세라믹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부는 28일 한국나노의료기에서 생산된 제품인 ''귀족''과 ''바로돈''에 대한 방사능농도 등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제품표면에서의 방사선량은 ''귀족''의 경우 0.19-0.50 마이크로시버트(uSv/h)로 하루 6시간씩 1년간 사용할 경우 연간선량한도 1밀리시버트(mSv)를 최대 9%초과(1.09mSv) 할 수 있는 량이라고 설명했다.

과기부는 또 세라믹시료와 단위 온열매트에도 방사능물질인 토륨과 우랴늄이 검출됐으나 원자력법상 신고대상 농도에는 크게 못미쳤다고 덧붙였다.

과기부는 제품허가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관련내용을 통보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유사성분을 사용하는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과기부는 이와 함께 자연방사능 방출 특성을 가진 희토류 광물질의 유통과 사용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관련 법 제정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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