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린다. 좋은 경쟁을 해주신 김문수, 안택수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고 두분이 밝혀주신 좋은 의정구상과 비전을 함께 취합해서 의논하면서 의정활동을 펴가겠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여러 의원들이 소신껏 의정활동을 할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첫째로 우리국회가 철저한 삼권분립의 정신아래 권위와 권능을 지키도록 하겠다. 원내정당화와 정책정당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 그리고 안정속의 건강한 개혁에는 정의로운 경쟁자가 되겠지만, 여권의 일방적인 독주와 독선에는 선명한 투쟁으로 맞서겠다.
상생의 정치에 상응하는 여권의 자세변화 정치적 변화가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당을 쇄신시키는데 저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 사안사안마다 여러분과 충분히 토론해서 결정하는 그런 의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다, 저희 원내대표실은 항상 문이 열려 있을 것이다. 좋은 의견주시고 좋은 의논의 상대가 되주실 것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인사를 대신한다"
CBS정치부 두건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