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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흘째 상승... S&P500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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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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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일(현지시간)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18포인트, 0.70% 오른 1885.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기존 최고 종가인 지난달 7일의 1878.04보다 7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S&P500지수는 장중 1885.84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75.01포인트(0.46%) 상승한 1만6532.67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9.05포인트(1.64%) 오른 4268.04로 마감됐다.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자동차 판매가 개선된 점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하는 3월 제조업 지수는 전달(53.2) 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53.7로 집계됐다.

미국의 건설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2월 건설지출은 전달과 비교해 0.1% 늘어난 9457억 달러로 나타났다.

포드와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업체의 3월 판매도 예상보다 개선된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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