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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기존 야권 진영 분열 유혈충돌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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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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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민족주의 조직 지도자 피살이어 총기 난사 사건까지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 정권을 축출한 기존 우크라이나 야권 진영의 내부 갈등이 유혈 충돌로 번지고 있다.

정권 교체 혁명 후 권력을 장악한 중앙정부 세력과 무기 반납을 거부하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극우민족주의 조직 '프라비 섹토르'(우파진영) 간의 갈등이 총기 난사 사건으로까지 번졌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31일 저녁 키예프 시내 독립 광장의 한 식당 인근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0대 남성이 총을 난사하면서 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키예프시 부시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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